카를 요한스 거리(Karl johan Street)-오슬로

카를 요한스 거리(Karl johan Street)-오슬로

{사진 - 오슬로 기차역}

카를 요한스 거리 (Karl Johansgate)는 약 1.3㎞에 이르는 거리로

오슬로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있는 최대의 번화가로,

중앙역과 왕궁을 연결한다.

백화점, 가게, 카페, 레스토랑들이 거리 양옆으로 늘어서 있다.

거리 시작하는 동쪽은 오슬로 기차역, 중간부분 중심부에는 국회의사당,

거리 서쪽끝은 왕궁과왕궁공원이 있다.

칼스 요한스 거리 중간 부분에 있는 국회의사당 건물.

칼스 요한스 거리에 있는 그랜드 호텔에는

매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사람들이 묵는 호텔이라고 한다.

그랜드 호텔건물 코너에 있는 그랜드 카페는

오슬로의 예술가와 지식인이 즐겨찾는 곳이다.

카페 내부에는 입센이 매일 찾아와서 앉았던둥근 테이블도 있다고 한다.

카를 요한 거리 국립극장 근처에서 왼쪽으로

꺽어진 길로 들어가면 국립미술관

(사진-오른쪽,지붕위에 조각상 2개가 있는 붉은벽돌로 지은 2층건물)이 나오고,

200m 정도 가면 2개의 탑이 솟은 시청사(사진 중간끝에 있는 네모기둥건물)가나온다.

오슬로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은 1836년 개장한 노르웨이 최대 미술관으로

조각품 1900점과 회화 및 판화 4만 점 등을 소장하고 있다.

르노와르, 모네, 렘브란트, 피카소, 세잔느, 루벤스, 엘 그레코 등의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으며,

2층에 있는 뭉크방에는 절규를 비롯한 뭉크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이곳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뭉크 박물관은 입장료가 있으며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카를 요한스 거리

카를 요한스 거리

카를 요한스 거리에 있는 1811년 새워진 오슬로 대학

오슬로대학교 강당에는 뭉크의 그림으로 내부를 장식한 유명한 강당이라고 한다

여름에는 오슬로대학 강당에서 필하모닉 악단의 연주회도 열린다.

카를 요한스 거리

비오는날 카를 요한스 거리모습

카를 요한스 거리 서쪽 끝 부분에 있는 왕궁은

1825~48년에 걸쳐 만들어진 노르웨이 국왕의 거처이다.

왕궁 앞에는 스웨덴 왕으로 노르웨이를 지배했던 카를 요한의 청동기마상이 서 있다.

매일 13:30에는 왕궁 위병교대식이 있다.

카를 요한스 거리를 지나 비겔란 조각공원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