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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어키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드로아)




[사진-드로아 항구]

터키에는 '트로이'라는 도시가 두곳이 있다.

트로이 전쟁이 있었던 '트로이'와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이다

성서상에 드로아(Trose)는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이다.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의 현재명은 'Odun lskelesi'이다

옛 지명은 '시기아'이다.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는 BC 310년 알렉산더대왕의 장군 안티고누스에 의해 건설되었다.

고대 도시 트로이가 항구도시의 기능을 상실하자 남쪽으로 16km 떨어진 곳에 인공적인

항구도시를 만들었다.

이집트의도시 알렉산드리아와 구분하기 위해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로 하였다.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드로아)는 성서에 여러번 등장한다.

사도바울은 최소한 드로아를 세번 방문했다.

첫번째 방문 - 바울과 실라 디모데와 함께한 2차 전도여행 중에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 지방으로 가려고 하다가 성령이 허락하지 않자 방향을 바꾸어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오게 되었다.

밤에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보고 마게도냐 지방으로 가게 되었다(행 16:6,10)

바울 일행은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네압볼리를 거쳐 빌립보에 이르렀다(행 16:8-12)

그리스 마게도냐 지방 첫 관문인 네압볼리에는사도바울이 유럽땅에 도착하는 것을

기념한 기념석과 벽화 바울도착기념교회가 있다

두번째 방문 - 사도 바울은 3차 전도 여행중 에베소에서 은세공업자들의 폭동으로 에페소를 급하게떠나 드로아로 온다. 그후 마게도니아로간다.(고후2장 12-13절)

세번째 방문 - 3차 전도 여행 마지막 귀로길에 사도바울은 드로아에 와서 한 주간 동안 있으면서 말씀을 전했다(행 20장 6-7절). 떠나기 전날밤, 졸면서 말씀 듣다가 창문에 떨어져 죽은

유두고라 하는 청년을 살려냈다(행 20:7-12)



바다 맞은편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 마을.

1세기 헤로데스 아티쿠스에 의해 건축된 목욕탕과 극장 유적이 있다.

그당시 성벽도 9.6km 정도 남아있다.



드로아 (알렉산드리아 트로아스) 항구


사도 바울이 2차,3차 전도여행시 3번이나 들린 드로아.

사도바울은 3차 전도를 하고 돌아가는길에 들린드로아에서

유두고 청년을 살리고 이곳에서 앗소까지 40km 거리를 걸어서

앗소항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앗소에서 밀레도로 갔다.

우리 일행은 드로아 항구에서 16km떨어진 트로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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